‘17년 2/4분기, 도내제조기업 경기전망 “소폭상승”
- 제주상의, 2017년 2/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(BSI) 결과 발표
- 하락치를 보였던 제주지역 기업경기전망이 2/4분기 회복세 전망!

※ BSI(기업경기실사지수)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~200사이로 표시되며,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,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.

□ 제주상공회의소(회장 김대형)는 “최근 도내 95개 제조업체의 응답을 중심으로 ‘2017년 2/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’를 조사한 결과, BSI(기업경기전망지수, 기준치=100)는 99p로 큰폭으로 하락했던 1/4분기보다 2p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여 도내 제조업 경기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것으로 전망된다.” 고 밝혔다.

□ 체감경기(99p)에 대한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2017년 2/4분기 경기를『호전』으로 전망한 업체는 26개(27.4%), 경기상황이『비슷할 것이다』라는 응답은 42개(44.2 )%, 『악화』를 예상한 업체는 27개(28.4%)로 나타났다.

□ 매출액(115p), 설비투자(112p)는 기준치(100p)를 상회하여 호전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나, 자금 조달여건은 96p로 2/4분기에도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, 다만 1/4분기 전망 보다는 7p 높은 수치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.

 

         
□ 국내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내 불확실성 요인을 묻는 질문중 대다수기업이 “정치 불확실성(35.6%)” 이라고 응답하였으며, 다음으로 “정부 컨트롤 타워 부재(23.4%)” , “금리변동 가능성(14.4%)” , “가계부채문제(9.0%)” , “AI등 보건사고(6.9%)” , “국회규제입법(4.8%)” , “노사문제(3.2%)” , “기타(2.7%)” 를 꼽았다.

□ 한편, 국내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를 묻는 질문에는“중국 한한령 및 경기둔화(32.8%)”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, 다음으로 “원유 등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(18.8%)”, “미국 트럼프 리스크(18.8%)”, “환율변동 불확실성(14.1%)”, “북한 리스크(9.9%)”를 꼽았으며, “브렉시트 등 EU 리스크(2.1%)”, “기후·환경규제(1.6%)”, “중동리스크(0.5%)” 등의 의견도 일부 있었다.

□ 트럼프 당선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을 묻는 질문에는“달러 환율변동 가능성(24.1%)”, “미국 금리인상 가능성(20.7%)”, “비관세장벽(수입허가, 위생검역 등)(11.2%)”, “수입규제(반덤핑 관세 등)(9.5%)”, “美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출증가(4.3%)”, 라는 의견이 있었으나, 응답자의 30.2%가 “수출을 하지않아 해당없다” 라고 답하였다.

□ 중국의 한한령이 귀사의 경영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“어느 정도 영향 있는 편(38.9%)”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.

 

□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“사업다각화(41.1%)” 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, 다음으로 “해외 신시장 개척(18.9%)”, “혁신기술 개발(17.9%)”, “기존사업 구조조정(9.5%)”, “대외 리스크 관리(수출보험, 환변동 보험 등)(5.3%)” 의 의견도 있었다.

□ 제주상의 관계자는 “금번 2017년 2/4분기 BSI(기업경기전망지수) 조사 결과, 1/4분기에 큰폭 하락했던 경기전망지수가 반등하여 기준치(100P)에 근접(99P)하고 있고, 자금조달 여건이 다소 불확실하나, 매출액(115P)과 설비투자(112P)는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, 도내 제조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.” 고 밝혔다.

□ 한편, 기업경기실사지수(BSI)는 기업들의 현장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~200 사이로 표시되며,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 될 것으로 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,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.
BSI전망치는 조사시점의 다음분기를 전망하는 것이며 실적치는 조사시점이 포함되어 있는 분기의 실적을 추정한 것이다.